[배구] 10월24일 KOVO 금융그룹 현대캐피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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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그룹 경기 분석
OK저축은행은 최근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 1-3으로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주요 공격수인 루코니가 16득점에 그치고, 공격 성공률이 42.42%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장빙롱과 송희채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경기력을 보여주며 팀 전체가 흔들렸습니다. 신호진은 60%의 높은 공격 성공률을 기록했지만, 교체 시기가 늦어 흐름을 바꾸지 못한 점은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팀 전체 리시브 효율이 29.07%에 그친 것도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저해한 요인이었습니다. 다만, 박원빈과 박창성이 속공으로 10득점을 합작하며 중앙에서 활로를 찾았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한 요소였습니다.
현대캐피탈 경기 분석
현대캐피탈은 직전 경기에서 우카와 접전을 펼친 끝에 3-2로 승리했습니다. 경기 초반에는 황승빈 세터의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함께 레오, 허수봉의 화력이 돋보였고, 최민호와 김진영 미들블로커의 활약 덕분에 순조롭게 경기를 풀어나갔습니다. 그러나 중반 이후 공격에서 범실이 늘어나면서 3세트와 4세트를 내줬고, 5세트에서도 불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레오와 허수봉의 강력한 공격과 신펑의 서브가 힘을 발휘하며 승리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이날 현대캐피탈은 11개의 서브 에이스를 기록하며 서브에서 강점을 드러냈고, 황승빈 세터의 팀 적응도 매끄럽게 진행된 것이 눈에 띄었습니다.
경기 전망 및 결론
OK저축은행은 주요 공격 자원들이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며 팀의 삼각편대가 제 역할을 하지 못했습니다. 특히 이민규 세터의 부재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해 팀의 전반적인 경기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이적한 지 얼마 되지 않은 황승빈 세터가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주며 팀에 큰 힘을 더했습니다. 레오와 허수봉의 공격력도 돋보였고, 특히 레오는 직전 경기에서 한때 공격 성공률 100%를 기록하는 등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허수봉 역시 외국인 선수 못지않은 활약을 펼치며 팀에 기여했습니다.
또한, 현대캐피탈은 신펑의 뛰어난 서브와 함께 중앙에서 최민호, 김진영, 정태준이 예상 이상의 활약을 보여주며 팀 전력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직전 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의 리시브 효율이 좋지 않았지만, 이는 상대팀의 강력한 서브 때문이었고, 이번 경기에서는 리시브가 더 안정적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요소들을 종합해볼 때, 이번 경기는 현대캐피탈이 승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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