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10월25일 페퍼저축은행 vs 정관장 V리그 국내배구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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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저축은행 경기 분석
페퍼저축은행은 이번 시즌 개막전에서 도로공사를 상대로 인상적인 승리를 거두며 강력한 출발을 알렸습니다. 지난 시즌과 프로 무대 합류 이후 줄곧 최하위에 머물렀던 팀이었지만, 이번 시즌에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1세트에서 다소 부진했던 아포짓 스파이커 자비치가 이후 반등하며 50%에 가까운 성공률로 14점을 기록했고, 박정아는 64%의 성공률로 활약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리시브 라인에서도 한다혜가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이원정 세터의 안정적인 볼 배급을 도왔습니다.
대전 정관장 경기 분석
대전 정관장은 지난 주말 홈 개막전에서 GS칼텍스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며 힘찬 출발을 보였습니다. 블로킹 득점에서 9-2로 우위를 점하며 강력한 수비력을 과시했고, 공격 성공률 또한 60%를 넘기며 효과적인 공격력을 발휘했습니다. 리시브 라인에서는 노란 리베로와 표승주가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고, 염혜선 세터가 팀의 중심을 잘 잡아주며, 메가는 80%의 공격 성공률로 16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팀 내 3명의 선수가 10득점 이상을 올리며 균형 잡힌 공격을 펼쳤고, 박은진은 블로킹에서 4득점을 기록해 팀의 수비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경기 결과 예측
대전 정관장이 승리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페퍼저축은행은 개막전에서 장소연 감독의 데뷔전 승리를 거두며 좋은 출발을 했지만, 이번 경기는 대전 정관장의 높이를 극복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페퍼저축은행의 새 얼굴들인 한다혜, 장위, 자비치, 이원정이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지만, 대전 정관장은 박은진, 정호영, 부키리치로 이어지는 높은 블로킹 라인을 통해 페퍼저축은행의 공격 성공률을 낮출 수 있는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메가는 자비치보다 안정적인 후위 공격을 구사할 수 있어, 이번 경기에서도 팀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대전 정관장이 안정적인 수비와 공격 밸런스를 바탕으로 연승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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