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8월19일 MLB 피츠버그 시애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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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제이크 우드포드(4패 5.87)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13일 샌디에고 원정에서 깜짝 선발로 나서 6이닝 3안타 1실점의 호투로 아쉬운 패배를 당한 우드포드는 선발로서의 가능성이 있다는걸 증명해 보였습니다. 다만 이번 시즌 원정에 비해 홈 경기 투구가 부진한 문제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시애틀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3발 포함 7점을 올린 피츠버그의 타선은 오래간만에 피츠버그다운 파괴력이 홈에서 나온게 다행스럽습니다. 홈런 포함 2안타 3타점을 올린 라우디 텔레즈는 4번 타자의 역할을 확실히 해낸 편입니다. 3.1이닝을 삭제한 불펜은 베드나의 깔끔한 마무리가 가장 반가울 것입니다.
◈시애틀
조지 커비(8승 9패 3.42)가 시즌 9승 도전에 나섭니다. 14일 디트로이트 원정에서 3.2이닝 11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커비는 그야말로 1년에 한번 오는 그 날이 와버렸습니다. 하지만 분명히 최근 투구가 좋지 못한건 사실이고 원정 낮 경기라는 점 역시 불안 요소임에 분명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팔터 상대로 2점을 올리는데 그친 시애틀의 타선은 원정 부진이 심해도 너무 심한 편입니다. 홈런 없이 8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으론 승리와는 담을 쌓아야 할 정도입니다. 2.2이닝동안 3실점으로 무너진 불펜은 허리가 약하다는 문제를 개선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코멘트
이번 시리즈에서 피츠버그의 타선은 시애틀의 선발 투수진을 확실히 공략해내고 있습니다. 원정 낮 경기에 약한 커비는 불안 요소가 많은 편입니다. 피츠버그 입장에선 직전 등판에서 쾌투를 해낸 우드포드의 투구에 기대를 걸겠지만 우드포드는 홈 경기에 약점이 어느 정도 있는 투수고 시애틀 타선은 스피드가 느린 싱커 & 커터 투수에게 강점이 있습니다. 선발에서 앞선 시애틀 매리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시애틀 승
[[핸디]] : +1.5 피츠버그 승
[[U/O]] : 7.5 오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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