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7월10일 MLB 샌프란시스코 VS 토론토
본문
◈샌프란시스코
블레이크 스넬(3패 9.51)이 메이저 복귀전을 가집니다. 6워 3일 양키스와 홈 경기에서 4.2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남긴 뒤 다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스넬은 다시 재활을 거치고 돌아오는 상황입니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AAA 재활 투구는 압도적이었지만 이번에도 메이저에서의 기대치는 낮게 보는게 나을 정도입니다. 월요일 경기에서 카라스코와 클라세 상대로 마이클 콘포토의 2점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은 원정 타격 자체는 나쁘지 않은 편이었습니다. 그러나 7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 그리고 항상 1~2명만 잘 한다는게 문제가 되는 부분입니다. 등판과 동시에 3실점 하면서 경기를 날려버린 샘 하일은 한번 무너지면 너무 크게 무너지는것 같습니다.
◈토론토
키쿠치 유세이(4승 8패 4.12)가 시즌 5승에 도전합니다. 4일 휴스턴과 홈 경기에서 5.2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키쿠치는 야간 경기에 강한 투수임을 새삼스레 증명해 보였습니다. 원정 경기라는 변수가 있긴 하지만 야간 경기의 키쿠치는 5~6이닝은 믿고 맡길수 있는 투수임에 틀림없다. 월요일 경기에서 시애틀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조지 스프링어의 동점 3점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토론토의 타선은 후반 경기력 상승이 다행스러운 부분입니다. 결정적 홈런을 때려낸 조지 스프링어는 6월 중반 이후 확실히 살아나고 있는 중입니다. 베리오스 강판 이후 4이닝을 3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정말 실점 위기를 모두 넘긴게 다행스럽습니다.
◈코멘트
스넬과 키쿠치는 아마도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비슷한 유형의 좌완 투수들일 것입니다. 마이너에서 올라온 스넬과 원정에 나서는 키쿠치의 투구 내용은 엇비슷할듯합니다. 그러나 토론토는 계속 우완 강속구 투수만 만나고 왔기 때문에 좌완 공략에 어려움이 있을 가능성이 높고 샌프란시스코는 홈 경기에선 좌완 상대로 나름 강점이 있는 팀입니다. 무엇보다 불펜의 우위는 확실하게 샌프란시스코가 가지고 있습니다. 투수력에서 앞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샌프란시스코 승
[[핸디]] : +1.5 샌프란시스코 승
[[U/O]] : 7.5 언더 ▼
댓글목록1
두타기원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