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6월29일 KBO KT VS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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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엄상백(7승 7패 5.02)을 내세워 연승에 도전합니다. 23일 LG 원정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엄상백은 최근 어설픈 투구 내용에도 불구하고 승운은 잘 따라주고 있는 중입니다. 3월 24일 삼성과 홈 경기에서 4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는데 최근 투구를 고려한다면 QS는 충분히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레예스의 투구에 막혀 있다가 삼성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강백호의 솔로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KT의 타선은 특유의 후반 경기력이 홈에서 이어졌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이틀 연속 타격이 힘을 냈다는건 시리즈 내내 강점이 될수 있는 부분. 조이현 강판 이후 5.2이닝을 2안타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성재헌과 김민이 정말 큰 고생했습니다.
삼성
백정현(1승 5.40)이 시즌 2승 도전에 나섭니다. 1군 복귀전이었던 23일 두산과 홈 경기에서 5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백정현은 맞춰 잡기의 투구 스타일은 여전한 편입니다. 작년 KT 상대로 극과 극의 투구를 보여주었는데 작년의 흐름을 고려한다면 그다지 밝아보이진 않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조이현과 성재헌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4점을 득점하는데 그친 삼성의 타선은 원정 경기의 타격은 혹시나가 역시나로 변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틀 연속 실점으로 연결되는 실책을 범한 김영웅은 또다른 김도영이 되어가는 중. 3이닝동안 5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김태훈과 오승환이 모두 무너진 충격이 매우 클 것입니다.
코멘트
전날 삼성은 선발의 호투가 필승조 붕괴로 날아가버렸습니다. 삼성 특성상 이러한 역전패 뒤 후유증은 다음 경기까지 이어지는 편. 특히 후반 불펜이 또 흔들릴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물론 백정현에게 기대를 걸 여지는 있지만 작년 KT 상대 오후 경기는 좋지 않았고 엄상백은 홈 경기에선 나름 안정감이 있습니다. 투수력에서 앞선 KT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KT 승
[[핸디]] : +2.5 삼성 승
[[U/O]] : 10.5 언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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